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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

식용유의 올바른 사용법

by 벼리마미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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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살 딸아이를 키우다 보니 우리 아이가 먹는 음식에 좋은 기름을 써야 하지 않을까..라는 그냥 막연한 생각에 식용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많은 서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음식을 할 때 사용하는 식용유의 발연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식용유 고르는 법  같이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1. 식용유의 발연점에 맞게 사용하기

 식용유의 발연점은 높고 낮음에 따라 요리의 사용기름이 달리 쓰입니다.

식용 오일의 발연 온도는 해당 오일이 열을 받아 연기를 내기 시작하는 온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요리 시에 중요한 지표로, 특정 온도 이상으로 오일을 가열하면 그 맛과 영양성분이 손상되며, 심할 경우에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들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일반적인 식용 오일의 대략적인 발연 온도입니다

a. 콩기름 (대두유): 약 230°C 

b. 참기름 (깨 기름): 약 177°C

c. 코코넛 오일: 약 177°C

d. 버터: 약 150°C

e. 올리브오일: 엑스트라 버진은 약 160-190°C, 정제된 것은 약 199-243°C

f. 해바라기씨유: 정제된 것은 약 227-232°C

식용 오일을 선택할 때 이러한 발연온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볶음 요리나 튀김 요리 등 고온에서 조리하는 방법에는 발연온도가 높은 식용오일을 사용

                  샐러드나 무침요리엔 발연온도가 낮은 식용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른 사용법입니다. 

2. 좋은 식용유의 기준

a. 발연점

가열을 해서 요리할 때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사용합니다. 가열 시, 발연점이 높아야 산패가 되지 않는 좋은 기름입니다. 예를 들어 200 ºC이상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 산화적 안정성

외부환경에 따라 쉽게 변질, 산패가 되는 기름은 피해야 합니다. 발연점까지 가는 과정에서도 산화적 안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보카도 오일이 있습니다.

c. 영양학적 가치

오메가 3, 오메가 9 이 많고 오메가 6가 적은 것을 선택, 오메가 3와 9는 불포화지방으로 염증수치 조절, 성인병 예방, 암 예방하는 영양소입니다. 그런 반면, 오메가 6은 포화지방으로 많이 섭취하면 오메가 3, 9의 반대 작용을 합니다.

3. 식용유의 올바른 사용법

a. 참기름&들기름&엑스트라버진 오일

위의 세 가지 종류의 오일은 압착오일이며 발연점이 낮습니다. 발연점이 낮은 오일은 가열을 하면서 사용 시 산패가 되고 영양소가 손실됩니다. 이오일 들은 열을 가하지 않는 무침이나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들기름은 산화되기 쉬우므로 색이 진한 병이나 빛이 들어가지 않게 오일병을 감싼 뒤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b. 올리브오일

올리브 오일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 9와 다양한 형태의 폴리페놀 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오메가-9는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폴리페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버진은 샐러드용으로, 라이트 종류의 오일은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c. 아보카도오일

아보카도오일 또한 압축오일입니다. 하지만 아보카도 오일은 영양학적으로도 높고 엑스트라버진이라도 발열점이 높아 샐러드, 튀김, 조리 등등 다 사용해도 좋습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종의 오일을 주로 포스팅에 올렸는데요.. 참기름과 들기름은 한국인이라면 좋은 거 다 알고 가정에 다 구비되어 있을 거고요.. 저 같은 경우엔 그 외 많은 종의 식용유중 영양이나 산화적 안정성, 발연점, 등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최선의 선택으로 사용하는 오일은 올리브유와 아보카도 오일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웃님들도 건강한 오일 선택으로 건강한 식탁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코코넛 오일은 보습력이 좋아서 미용적으로 사용하거나  가글을 하면 잇몸병 예방 치아 미백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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